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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골프칼럼

배석우 숏게임 - 굿샷 기역만 살려..골프채수리전문 골프채 메디컬 골프잘치는법

by 골프채메디컬 2014. 2. 10.

 

 

골프는 드라이버샷도 아니고 아이언샷도 아닌다음 샷이라는 말이 있다

라운드 도중 큰 미스샷을 했더라도 바로 잊어버리고 오직 다음 샷을 어떻

게 할 것인가에만 몰두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유능한 사업가나 탁웒한

최고경영자들 중에는 싱글 핸디캡 골퍼들이 많다는 사실이 우연히 아닌 모

양이다. 주말 골퍼들의 한 게임 한 게임도 마찬가지-.

라운드를 끝낸 뒤 클럽 하우스에서 주고받는 그날의 골프 이야기들을 주

의해서 들어 보라.

"아까 그 홀에서 OB만 내지 않았더라도 오늘 스코어 가 괜찮았을 텐데….”

해저드에 빠졌거나 OB를 낸 나쁜 샷만을 기억해내고 아쉬워하는 사람은

항상 부정적인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또다시 실수를 하면 어쩌지 하는

걱정 때문에 똑같은 홀에 다시 서도 몸이 경직돼 옹졸한 스윙을 하게 된다.

아무리 엉망으로 골프를 쳤더라도 멋진 샷 한두 개는 반드시 있;

따라서 골프를 끝냈을 때는 가장 멋졌던 샷만을 기억하는 것이 좋다.

래야 긍정적인 생각을 가질 수 있어 다음에 더 잘 칠 수 있다.

프로의 세계에서도 똑같다.

미국 LPGA에서 59타로 18홀 사상 최저타 기록을 세웠던 아니카 소렌스

탐은 어쩌다 실수 샷이 나와도 전혀 표정의 흔들림 없이 항상 만면에 웃음

을 머금고 다음 샷에 임하는 선수로 유명하다.

사실 기후조건이 좋지 않은 스웨덴에서 골프 . 테니스 분야의 세게적 선

수들이 줄줄이 배출되는 것에는 이유가 있다.

스웨덴에서는 주니어 골프 선수로 등록되면 하루에 수천 개의 볼을՝ 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철저한 정신교육부터 받게 한다. 옛 소련에 활약하던

최고의 체육 지도자들을 영입해 명상 들을 통한 정신집중력을 길러준다.

컨대 기술 자체보다는 자신의 실력을 얼마만큼 최고로 발휘하느냐가 더 중

요하다는 것이다.

주말 골퍼들에게 명상 훈련을 기대할 수는 없다.

그러나 좋았던 샷과 그 느낌을 머리 속에 기억하는 것만으로도 몸은 좋은

샷을 할 수 있도록 저절로 따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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