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목표를 향하는 빨래줄 같은 장타는 올바른 그립에 의해 좌우된다.
프로 선수들은 일주일에 한번 씩 거울 앞에서 그립을 잡은 손의 위치와손 힘 강도를 수시로 점검한다. 그립을 잡은 손 힘이 적절해야 유연한 스윙으로 임팩트 파워를 향상 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통계 자료에 따르면 프로 선수들은 어드레스 때 자신이 낼 수 있는 20%정도의 힘으로 그립을 부드럽게 잡는다. 백일이 된 아기의 손목을 잡아보는 느낌을 연상하면 된다.
백스윙을 시작해 손이 허리 높이에 이르면 30% 정도의 힘이 들어가고 톱스윙에 가면 50% 정도의 힘으로 그립을 잡게 된다.
이 상태에서 다운스윙을 시작해 임팩트 때 85% 정도의 힘으로 공을 때려야 쉽게 볼을 클럽 페이스의 중앙께 맞힐 수 있고 유연한 스윙을 할 수 있다.
대부분의 아마추어 골퍼은 30% 이상의 힘으로 그립을 잡고 백스윙을시작한다. 손이 허리 높이에 가면 이미 55% 이상의 힘이 들어가고 톱스윙에선 80% 정도의 힘으로 그립을 잡는다.
이런 상태에서 공을 때리면 자신이 낼 수 있는 힘의 100% 가까운 힘이 발휘되어 임팩트 때 대부분 몸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클럽페이스도 직각으로만들지 못해 휘어지는 바나나 구질의 볼이 나오기 쉽다. 부드럽게 그립을
잡기 위해서는 뚜껑을 연 새 치약의 몸통을 잡고 스윙 연습을 해보라. 백스윙 때 치약이 나오지 않도록 하면서.
물수제비뜨기를 할 때 돌을 힘껏 움켜쥘수록 돌은 멀리 보낼 수 없다. 쥘팬 가볍게 쥐고 던질 때 힘을 가해야 여러 번 물을 퉁기면서 돌을 멀리 보낼수 있다. 골프도 마찬가지다. 맞바람이 불 때 거리를 손해 보지 않으려고 힘
껏 때릴수록 비거리는 줄어든다.
‘20%의 힘’ 으로 가볍게 잡는 그립은 거리 •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절대적 요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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